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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 피천득 간다 간다 하기에 가라 하고는 가나 아니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보이지 않아라 ....
출처 : Kwang & Jung`s Blog글쓴이 : Kwang & Jung 원글보기메모 :
당신만은 못해요 - 박 종호 노래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 것을 먹어도 당신의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 거죠 웃고 있는 모습이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랑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내..
언니! 우리가 참 많이 시간이 아깝다! 그치. 세월과 같이 우리 감정이 언제까지 이렇게 순수할 수 있을까? 얘들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 너무 안쓰럽네. 그래도 맘 평화롭게 지내. 어려운 일 있음.... 내가 알고 있으니깐! 너무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제 아무리 웃고 있어도 꼬리표 하나 반..
타인(부부) 어제 멀리 떠난 당신 오늘 내 몸속 혈관 곳곳에 번져 있습니다. 하나일 수 없음에도 내 안의 당신이 되어달라고 끈질기게 매달려 강요할 때면 당신은 언제나 나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영원한 타인처럼 멀어지다가 다시금 내 속으로 파고드는 당신은 타인일 수밖에 없는 또 다..
라디오 채널을 89.1에서 107.7로 바꿔 보았다. 고정관념의 틀을 바꾸기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한번 새로운 것에 맛 들이면 왜곡된 시선 조차 불식시킬만큼 걷잡을 수 없이 가속도가 따라붙기도 한다. 소심한 마음으로 채널 한번 달리 하기가 도둑질 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웠다. ..
윗층 할머니가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 중이다. 재활용 가방을 접다 말고 요즘 병원에 다니느라 많이 힘들었다는 말씀을 하신다. 14년 전, 마흔 여섯의 아들을 보내던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상하고 눈물이 난단다. 심장마비로... "누구의 말도 들을 필요 없이, 내 중심만 잘 잡고 지금처..
엄마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애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려 했던 것 뿐인데... 최선을 다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 참으로 많다는, 이것이 아빠가 있었을 때와 없고 난 후의 차이라면 이 또한 한계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니 세인이는 불쑥 분노를 표출한다. "엄마, 어쩔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