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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요 1. 조용필 - 고운님 내님 2. 트리퍼스 - 옛님 3. 훈이와 슈퍼스타 - 오라리오 4.블루진 - 서글픈 사랑 5. 허림 신현우 - 별 이야기 6. 투 코리안스 - 젊었다 7. 화니 시스터스 - 짬좀 내줘요 8. 금비단비 - 언니의 일기 9. 윤중식 - 왔다가 그냥 갑니다 10. 남화용 - 가버..
숨바꼭질 영화를 보고 오는 길, 시각은 새벽 한 시, 이왕 나온 걸음 아이들은 천천히 둘러보며 가자 했고, 엄마는 언제나 습관처럼 걸음을 서둘러야 한다 했다. 영화관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십분 거리, 집에 가서 따로 뭐 할 거 있느냐며 세 명의 목소리가 아우성을 쳐도 고집스런 엄마의 ..
김태영/혼자만의 사랑
2000원 짜리 변기래버 가지곤 택도 없을 공사비용을 말한다. 화장실 변기 밑에 시멘트가루가 가득 찬 것이 원인이라는데... 그 동안 물을 내리면 멈춤 없이 쉬지 않고 흐르길래 왜 그런가 의문만 갖고 버티기로 일관하던 중, 둘째가 일을 벌였다. 변기를 새로 교체하는 수 밖에 없단다. "35만..
출처 : Kwang & Jung`s Blog글쓴이 : Kwang & Jung 원글보기메모 :
지난 번, 나에게 분리수거 제대로 안 했다고 삿대질까지 하며 열을 올리던 보다 젊은 경비 아저씨가 무슨 영문인지 불같이 화를 내고 배낭 안에 소지품을 챙겨 홀연히 떠났다. 내 그럴 줄 알았다며. 여기 저기 맘 상한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찬다. 세상살이 반은 점쟁이가 되어 가는 마당에 ..
중3 막내가 춤을 춘다. 회원은 여덟명. 얼마 전에 알아낸 것인데, 학교에서 춤 동아리 회장이란다. 마땅히 동아리에 참여할 것이 없어서 직접 춤 동아리를 만들어 버렸다는 막내의 추진력에 언니들과 나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 "어떻게 춤을 추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 - 처음엔 살을 빼..
행복의 얼굴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 고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