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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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다.... 나의 아이들 1나의 글 2023. 4. 19. 14:02
세수다(세인,수련,다빈)에게 건의를 했다. 첫째 세인에게 먼저 해야 마땅하지만, 둘째 수련이 소통이 가장 빠르니 이번에도 .... 요즘엔 첫째나 막내나 순서대로 역할 비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먼저 할 수 있는 사람이 앞장 서고 따라서 의견 조율을 맞추면 된다. 세상은 예전과 달리 엄청난 변화가 있어서 얼른 캐치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을 지혜롭게 살아나가려면.... 반응이 바로 오고, 늦게 오는 차이가 있어도 왜?라고 반문하는 한 명이 등장하지 않음도 고마운 일이고, 제각각 도리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듯 해서 또 감사했다. 조금 더디게 표현한다고, 나름 계산을 하는듯 여겨져도 궁극적인 마음은 하나로..... 먼저면 어떻고 나중이면 어떤가? 아이들의 성장통이 잦아들면서 성숙해지는 것만큼 우린 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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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언니 가방...나의 글 2023. 4. 19. 11:51
나이에 따라 드는 가방도 달라진다. 좀더 가볍고 간단한 것으로... 내 몸에 분리가 덜 되는 것으로.... 부담스러운 모든 것들이 성가시게 다가오는 70대.... 나이 들어가는 일은 슬퍼할 것이 아니고 받아들여야 한다는데 슬퍼지려 하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다. 기정사실화 되는 것이 .... 70 언니의 가방을 사면서 드는 생각이 앞으로 얼마동안이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깔깔거리며 웃고 소통할 수 있으려나? 그 시간들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이 맘을 바쁘게 한다. 2023. 4. 1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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