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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6일 오후 01:16나의 글 2012. 12. 6. 13:22
카센터에서 자동차에 부동액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영하 10도 넘어가면 큰 일 이니까 그 전에 주입시켜야 한단다.
머릿속이 온통 "겁"으로 가득 차 있는데
그 카센터 사장님의 전화 한 마디가 구세주 같았다.
하룻동안 버려두고 혼자만 집으로 간 부모 마음이 되어
자동차 위에 10cm 넘게 쌓여있는 눈을 빗자루로 털어내고,
시동을 한 번 걸어 보았다.
아직은 추운 날씨라 시동 거는데 한참 걸린다.
생각도 얼어붙는지 도무지 합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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