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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6일 오전 08:54나의 글 2012. 12. 6. 09:23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맑음
어제 정오부터 내린 폭설 때문에 일찌감치 차를 사무실에 놔 두고 2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엔 언덕배기가 있어
내려갈 땐 미끄러운 신발 때문에 몇 번씩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그런대로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오는 길,
수련이와 한바탕 언성을 높이고 마음이 안 좋다.
어른이 되는 일은 많이 버겁다.
그가 있었으면 마음이 덜 무거울텐데,
아이들이 엄마가 헤쳐나가야 할 무게가 얼마나 버거운지 알기나 할까?
거의 일주일동안 세워 놓은 차들이 괜찮을까?
시동이라도 걸어봐야 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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