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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5일 오전 09:14나의 글 2012. 12. 5. 09:26
2012년 12월 4일 화요일 맑음
멀리까지 볼 일을 보러 갈 때는 이상하게 무서움과 두려움이 밀려온다.
핸드폰의 충전이 네비게이션을 켜느라 빨리 닳을까봐 두렵고,
운전하면서 전화가 많이 오면 겁이 나고,
먼 길이라 생소한 장소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그도 나처럼 이랬을까?
그럭저럭 이렇게 또 하루는 지나가고, 가끔씩 먼 미래에 대해 불안감도 있지만
생각의 꼬리가 그리 길지 않으니
고맙다 해야 하나?
수련이가 많이 늦다. 어디 갔는지 연락도 안 되고,
계속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하는 나의 손가락은 많이 불안해 보인다.
벌써 열한 시가 다 되어 간다.
"수련아, 어디니?'
- 엄마, 나 빵집에서 아르바이트 중"
"주말에만 하기로 한 거 아니니?"
- 주 중에도 가끔씩 하기로 했어."
다행이다. 아무 일 없이 오늘이 지나갈 수 있게 된 것이.....'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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