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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오전 11:32나의 글 2013. 1. 29. 11:45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흐림
월요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더니 웬 눈발이?
여전히 쌀쌀하다.
1월에 봄을 기대한 나의 성급함이라니...
아직도 갈 길이 멀은 2, 3월이 버티고 있음에
뭐 그리 좋은 계절이라고 화사한 봄을 기다리는가.
그 계절은 그냥 건너 뛰었으면 좋겠다.
눈 딱 감고 있으면 징검다리 건너듯 퍼얼쩍 사라졌으면 그런 마음이다.
그를 보내고 1년이 되는 날, 나는 어떤 모양새로 있을지
먼 옛날, 전설 속의 이야기처럼
막연한 지금이 그런대로 살아지기엔 견딜만 해졌는데
불뚝불뚝 그 날이 오면 난 어쩌나
그런 조바심이 가끔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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