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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하루 보내기...나의 글 2023. 7. 16. 14:46
부가세 신고도 직접 작성해보고,
마늘도 물에 불렸다가 차분히 손질하고....
물론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지만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는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
내 하루가 매 순간 짧다고 여겨질 때
지루할 틈이 없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뭐라도 하려고 찾으니 그런 것일 터...
모처럼 개인 날씨가 큰 축복처럼 여겨지는 오후,
김신부님의 애완견 건이는 16년을 살다 먼 곳으로 떠났다 했다.
인간의 수명으로 치면 100살,
인간도 100살을 다 사는 이는 그리 흔치 않음에
원 없이 살다갔음을 받아들이며
우리의 남은 삶에 대한 생각을 고쳐 잡는다.
2023. 7. 15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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