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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입 자동차일 경우
시동을 켜고 5분여 정도를 있다가 출발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깜박 했었다.
늘 바쁘게 움직이느라 기다릴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며
시동을 켜자 마자 곧바로.....
늘 습관처럼 다녔어도 별 일이 없더니 어제 오후엔
갑자기 먹통이 되어 버렸다. 시동이 안 걸리는
사무실 앞이어서 다행이었다.
경비아저씨가 달려오고, 관리소장이 들여다 보고, 셔틀버스 아저씨도 기웃거리고
아는 분들 몇몇이 차 주위로 모여들어
저마다의 지식을 꺼내어 한번 시도해 보라고 한다.
밧데리가 다 닳았을 거다, 가스가 없는 거 아니냐 해 가면서...
아직 깜깜하지 않은 오후 다섯시 반 정도이니
보험회사에다 전화를 하는게 가장 나을 것 같아 그리 했더니
20분 만에 출동서비스가 도착을 해서 손을 봐주었다.
원인은 시동을 켜고 바로 움직여서 그런 거라고
이제부터는 자동차가 열을 받게 한 다음에 출발하는 습관을 들이란다.
살면서 알아두어야 할 항목들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으니 그 정신력으로 오늘을 살아내는지도 모를 일이다.
출처 : 짧은사랑 ♡ 긴 이별글쓴이 : 김민자 원글보기메모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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