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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어 허기진 배고픔이 설레인다.
얼른 밥을 먹어야겠다. 이런 마음이 내게 생겨 나다니 제법 살만 한가보다.
원초적인 본능에 반응할 때, 비로소 새로운 희망을 쓰는것일까,
헌 밥이 싫어 나는 매번 밥을 새로 한다.
예전처럼 달려들어 먹을만큼 치열한 밥상의 연출도 없건만
남겨진 밥 먹기 싫어 한 쪽으로 치워 놓고 또 새 밥을 짓는다.
나는 새 밥을 먹고 속 좋은 아이들은 여전히 가리지 않고 헌 밥을 해치운다.
어찌 보면 내가 더 까다로운 성격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자꾸 새로운 것을 꿈꾸는 걸 보니.....
출처 : 짧은사랑 ♡ 긴 이별글쓴이 : 김민자 원글보기메모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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