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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저 편엔 무엇이 있을까?
맘 먹은대로 길을 걷다 보면,
낯선 하루, 내 것이 되어....
발자국 따라 생각도 반, 긴 한숨도 반.
과장된 언어로 포장하지 않아도 저절로 아름다운 이 가을은
그저 살아있음 하나에 모든 것을 내맡긴 감사 일색이었다.
2015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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