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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올려다 본 달보다
그윽한 달빛이
굴뚝 안의 불빛과 소통하듯.... 따뜻한 저녁이었다.
1월은 더디 가고
2월은 빨리 지나가고
3월은 드디어 시작되는 한겨울 추위를 잘 견뎌낸 몸짓의 시작으로
이후 쭈욱 직진하게 될거라고들 한다.
비상....
우리 모두 힘든 겨울을 지나
새로운 봄 위에서 힘껏 기지개를 켜자꾸나.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는 말을
한숨처럼 내뱉으면서
이 순간을 정말 잘 보내고 싶어 한다.
아쉬움이 절절한 우리 모두는 .....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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