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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나의 글 2023. 3. 9. 13:56
진전되지 않는 소통의 부재가
시간이 흐른다고 달라질 것을 믿지 않는다.
자기 안에서 또아리 튼 강한 내성은
외부의 타협을 용납하지 않을 뿐더러
나 외에 모든 이들은 궤변론자로 외면하기를....
하마터면 내가 그 흔한 속물인간이 되고 말 뻔 했다.
경우에 따라 부모라면 자식이라도 쐐기를 박아도 좋을 쎈 말이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 나는 절실히 깨닫는다.
그리고 이 정도의 충고로 상처받았다는 따위의
엄살은 용납할 수 없을만큼....
어미된 자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역을 자처해야 한다.
그것이 자식을 위한 최선의 처신이라는 생각....
지금으로선 그렇다.
훗날 지금의 상황들에 대해 후회로 남을지 어떨지는
그때 가봐서야 알 일이지만
아마도 나의 충고가 절대 틀리지 않음을 믿는다.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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