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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시간으로......나의 글 2022. 8. 30. 12:59
더운 날씨가 급격히 내려앉으면서 살짝 긴장감이 ....
세인은 제주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다빈은 이번 주 밤 근무라서 저녁 때 출근을,
수련은 코로나가 끝나 오프라인 수업이 시작되어 직접 강의실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 하는 아이들과 우리.
길지 않을 것 같은 가을이 아직 문턱인데도
벌써 아쉬움을 감지한다.
매번 오고 가는 계절의 느낌을 아는 나이가 되고 보니
신통찮은 감성에 연연하지도 않고
예정된 삶을 계획하느라
세월은 언제나 미리 걷는 중이다.
천천히 가도 되는데.... 8월에 9월을 사는 격이다.
유난히 비가 많은 여름이 끝나가는 8월의 마지막에....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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