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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떤 주말나의 글 2013. 4. 28. 11:32
어제는 이 넓은 도시에 혼자 있는 것 같았다.
자식이 셋이나 있으니
필요로 할 때면 언제가 되었든
제일 먼저 내 맘 속으로 들어올 줄 알았건만
그건 그저 꿈일 뿐이다.
아무리 내가 최선을 다해 살아낸들
그들이 아주 훌륭한 우리 엄마라고 표창을 줄텐가.
엄마는 아무렇지 않은데
허둥지둥 불안해 보인다고 지들끼리 불만을 말할 때는
잘도 뭉치는 아이들,
그렇지, 남편 만한 자식이 어디 있다고.....
혼자서 쇼핑도 하고, 성당도 가고
채워질 수 없는 외로움은 그냥 두기로 하자.
출처 : 짧은사랑 ♡ 긴 이별글쓴이 : 김민자 원글보기메모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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