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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5일 오후 01:22나의 글 2013. 3. 5. 15:34
혼자서 결정해야 하고, 부닥뜨려야 하는 일에 겁이 났어도
혹시 모르니 더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처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원래부터 내게 이런 찬찬함이 있었던 건지,
스스로 냉철한 판단을 재빨리 하되, 질질 끌지 말기도
돈 몇 푼 때문에 마음이 다쳐서는 안 됨을 제일로 쳐야 하노라고
아이들에게도 다짐을 시켰다.
어미로써의 철학이 어떤 것인지 깨달음의 일부를 주입시키며
피치 못할 낭패를 보더라도
미련 때문에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리다 다음 일을 망쳐서는 안 되니
절대 뒤돌아보지 말기.
함께 하지 않아도 등 뒤에서 하는 일을 들여다 보기라도 할까.
나는 칭찬받기 위한 사람이 되어 전전긍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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