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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는건.....
    나의 글 2023. 7. 11. 13:40

    산다는 건 다 그런거래요.... 로부터 시작되는 홍진영의 노래 가삿말이  유난히 서글픈 아침이다.

    열심히 산다고 사는 우리네이건만

    때때로  우박을 맞기도 하고, 

    산들산들 시원한 바람으로 

    모든 근심 한번에 씻겨나가는 기분을 맛보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살아내는 거지.

     

    5톤차 주차 장소를 어렵게 마련했어도  운전 기사는 

    오고 가는 길이 불편하다는 등  

    작은 투정을 한다.

     

    그마저 얻지 못했을 때는 주차할 곳만 있어도 그 어떤 걱정이 없을듯 했는데

    앉은 자리가 나면 눕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한동안 비워두었던 쉼터에 잡초는 무성한데

    둘이서 있는 힘을 다해 고추 기둥을 세워주고 길을 내어주고 나니

    제법 이발을 한듯 가지런해졌다. 

    가지와 고추를 한가득 따서  마당에 부어놓기를 여러번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었지만

    건강하고 신성한 노동,  우리는 참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아침 일찍 성당 미사를 갔다가

    여주 가남읍 98세 그의 장인어른 생신잔치에 갔다가

    쉼터까지...   

     

    2023.  7.  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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