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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심심하게 한 김치는 하루만에 시어 버렸다.
달랑무 김치도, 배추김치도...
막내 다빈은 아삭아삭 맛있단다.
우리네 입맛과 다르게 젊은 아이들은 시디 신 김치를 좋아한다니
다행이다.
미국 가져갈 것은 가는 도중 더 시어질텐데...
걱정일랑 접어 두고.... 그 곳 가서 새 김치 담아 먹으면 되지.
모든 일은.... 그 순간만 집중하기.
그렇게 짜집기 된 매 순간순간이 우리네 인생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훗날 후회 없도록... 재밌게 사는 법을 빨리 터득할수록
인생의 후반은 설레임이다.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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