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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들의 여행나의 글 2013. 6. 19. 14:51
다들 떠나간다.
아주 못 올 곳으로 떠나기도 하고,
다시 올 곳은 방치해 둔채 웃음을 만끽하러 미지의 세계로
휘파람 불며 애써 방황을 꿈꿔 보기도 한다.
더 늦으면 안 될 것이니, 서둘러야 한다!
남편이 떠난 이후 그들의 생각은 정체된 자신에게서 해방되고자
무지 애를 쓰는 듯 했다. 아름아빠는,
안타깝게 떠난 친구를 상기하다 보면 그냥 머물러 있는 건
도대체가 죄악이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떠났다 오면 다시 제자리라고, 그 공백에 미련을 두었던 우리는
결국 우리만의 여행을 시도도 못했지만
그들은 이제 망설이지 않기로 했단다.
세상살이 별 거 있나, 무조건 가고 보는 거다.
이번엔 태국으로.....
이런 풍경을 바라보는 나,
맘껏 질투하며 부러워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정말 부럽다.
출처 : 짧은사랑 ♡ 긴 이별글쓴이 : 김민자 원글보기메모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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