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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차 라지에타 교체하던 날.....나의 글 2023. 1. 5. 12:17
20년을 넘게 쓴 차의 부품은 구하기도 힘들어졌다.
라지에타 교체를 해야 한다는데 나는 그것이 무언지 모르지만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이 사업의 명맥을 이어가는 중으로
꾸역꾸역 잘도 해내고 있다.
그러길 10여년...
수입이 예전만 턱없이 모자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 해왔던 일이라 고치는 비용이 수입을 능가해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노련함까지 몸에 배었다.
아직은 그만 둘 때가 아니다.
후회하는 모든 일을 두고 그때로 돌아간들 달라질까?
여전히 같은 전철을 밟게 되겠지.
외숙모의 부고 소식을 들었으니 먼 곳이라 찾아가 뵐 수는 없어
늦은 밤 계좌로 부의금을 보냈다.
연락을 받았으면 마음의 표시는 해야겠기에.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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