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박3일로 완도(청산도) 관광여행을 다녀온 친구네서
커다랗게 포장된 미역귀와 다시마 한 봉지씩을 선물로 받았다.
때 되면 잊지 않고 나를 챙기는 은영엄마,
내 가까이에 그녀가 있음은 살맛나는 기쁨이다.
오랜만에 연락을 해 온 직장 후배에게서
목소리가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10년도 더 전에 남편의 얼굴을 보았다는
어떤 사람은 나를 보자 마자 남편의 얼굴을 떠올렸단다.
같은 모습이었다고.....
잔잔한 하루가 지나간다.
출처 : 짧은사랑 ♡ 긴 이별글쓴이 : 김민자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