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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1일 오후 02:00나의 글 2013. 1. 21. 14:35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비
새벽같이 수련이를 야탑 버스터미널에 내려주고 사무실에 들어오는 길,
비가 내린다.
벌써부터 칠흑같이 어두운 아침은 종잡을 수 없을 하루를 긴장시킨다.
수련이는 기어코 포항으로, 부산으로 해서 만날 친구들을 다 만나고 오겠다며
설레임으로 고속버스에 올랐고,
엄마인 나는 몇 번의 잔소리에 버금가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었다.
떠난다는 것은 돌아올 정착지가 있음에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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