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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나의 글 2023. 5. 9. 14:35
김찬수 신부님은 올해가 나와 같은 회갑이라서....
조촐한 저녁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장어구이집...
엊그제 만남이 말하다 보면 삼 년 전이고, 오년 전이었다.
기억을 되돌려 보고 나면...
젊은의 뒤안길에서 점점 멀어진 후의 자신들이
못내 아쉬움 가득한 오늘이지만
그럼에도 기운나게 잘 살아가 볼 일이다.
파릇파릇 톡톡 튀는 젊은이들의 생기발랄한 그 무엇과는 비교할 수 없이
색바랜 그들의 모습과 표정을 들여다 보면서
잠깐 암담함을 느꼈다.
서글픔..... 외로움.... 그러나
누구나 가는 길이기에 억울할 것도 없음에.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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