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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위에 또 산
    카테고리 없음 2021. 9. 3. 08:18

    기쁨의 순간은 절망의 깊은 한숨에 비해
    찰나에 가깝게 빛을 잃는다.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
    혼자서 빛나는 영광이 없는 까닭이다.
    함께 응원해줄 관객과 환경 등등의 요소들이
    받쳐줘야만 가능한 감동의 순간.

    가치없이 내려지는건 순식간에 벌어짐을...

    혼자서 잘날 수 없는 이유를 이제사 알겠었다.

    바램이 없었다고 자부한 나였지만
    그것이 유치해서 나만은 그러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한 적도 없었지만
    막상 내게 그 상황이 닥치니
    단호한 결심이 보다 쉬웠던 나는...
    긴 시간 마음이 아팠다.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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