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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찬
    카테고리 없음 2021. 5. 17. 16:18




    멀쩡한 두 손과 두 발
    그리고 건강한 정신까지
    내게 있다는 것은 축복 그 자체다.
    얼마나 먹겠다고 반찬을 시도 때도 없이 만들어 대는가?
    그래도 이 시간들이 좋다.
    언젠가는 맛을 잃어버리고
    의욕도 없어지는 날이 오게 된다면
    지금의 이런 순간들이 얼마나 그리워짋까?
    혹시라도 귀찮아질라치면
    이런 생각에 벌떡 몸을 일으킨다.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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