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도 다빈이도 언니도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뿐이야. 다들 말은 안했어도 같은 과정을 지나쳐오는동안 서로말못하는 고충이 있었겠지. 시간이 흘러 서로가 모른척 다들 흘러왔지만 다들 마음은 같을거라고 믿어. 언니도 마찬가지일거야. 그리고 항상 중심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엄마가 있어서 고마워 그리고 늘 그런 엄마가 안쓰럽고 미안하고 그래. 늘 엄마곁에서 상처주지않는 딸 마음쓰이지 않게하는 딸이 될게. 사랑해❤️ 비오는새벽 그냥 써봄 ㅎㅎ 수련
최근 철인경기선수가 감독의 학대에 못이겨 자살한 것을 두고 ...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다루고 있는데 23살 그 나이엔 그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을것., 하지만 누군가 가까이에서 아주 진지하게 첫발을 내딛은 꿈의 시작이 그 곳일뿐 인생의 끝까지 가 보려면 아직 무궁무진한 기회라는 것들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데 영원히 하나의 희망만 붙잡고 산다면 캄캄한 앞날을 위해 저당잡힌 자신이 너무 안타깝다. 긴 호흡을 하고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이 길이 과연 인생이 전부였을까? 다른 길도 한 번 가보자. 참 재밌는 세상인데... 주변을 의식하고 이 길에 들어섰으니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결심.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다만 스스로를 그 세계 밖으로 나가면 큰일 날 것 같은 두려움... 그런데 세상은 정말 별 것 아닌거야. 맘 먹기에 따라서. 엄마는 그 기사를 보면서 누군가 정말 길이 아니면 다른 길도 있다고 알려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꿈은 한번만 꾸는게 아니라고... 자신을 향한 배신은 얼마든지 괜찮아. 되지 않을 희망을 부여잡느라 자신이 사라져버리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