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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고흐의 작품과 함께~~~ 칼릴 지브란과 메리 헤스켈의 사랑의 편지
    사진방 2017. 10. 19. 10:41
     
    
    
    
    
    고흐의 작품과 함께~~~
    
     
     
    사람들은 언제나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갈망합니다.
    그들 자신의 최선의 모습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며
    자신의 감추어진 자아(自我)를 이해하고 믿어주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우리가 타인에게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뒷걸음을 쳐서도 
    또 귓전으로 흘려들어도 안 됩니다.
    (1920년 4월 18일 메리 헤스켈)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1922년 4월 28일 칼릴 지브란)
    
     
    

     
    두 사람이 만날 때는
    물가에 나란히 핀 백합과 같아야 합니다.
    봉오리를 오므리지 않은 채,
    금빛 수술을 온통 드러내 보여주는,
    호수를, 나무를, 
    하늘을 비추어내는 두 송이의 백합처럼.
    닫힌 마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다가갔을 때
    우리는 몇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대의 시간을 그토록 오래 차지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나는 당신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대에게 드리는 것이 거짓 없는
    '나 자신'이 아니면 결코 안 됩니다.
    (1920년 9월 10일 메리 헤스켈)
    
     
    

     
    우리는 이 세상에 홀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대지의 일부분이며 다양한 삶의 한 가지 표현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을 만큼 대지로부터 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이 우주의 거대한 순환 속에서만 움직일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영적(靈的)인 성장도 
    결국 우주의 거대한 진보 속에 한 부분일 뿐입니다.
    (1922년 5월 5일 칼릴 지브란)
    
     
    

     
    새로운 세계를 보았을 때
    시인(詩人)은 꿈을 꿉니다.
    그리고 시인은 그 세계로부터 돌아와
    그의 꿈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하지만 시인이 그의 시(詩)속에
    화가가 그의 그림 속에
    아무것도 담아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도
    그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가 꿈속에서 보았던 것을,
    시 한 줄을 되어 읽어 갈 때
    시인을 통해 꿈은 다시 태어납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1920년 9월 7일 메리 헤스켈)
    
     
    

     
    그대는 저의 일과 제 자신의 문제에 있어 
    늘 힘이 되어 주십니다.
    저 또한 그대와 그대의 일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하늘에 감사하고픈 마음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그대와 나"를
    (1922년 3월 12일 칼릴 지브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 하나 정직한 일.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생각하는 것,
    나의 추한 모습, 나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거기서 문득 느끼는 경이로움.
    이보다 더 견고한 출발점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나 자신에게서 말미암지 않고
    어떻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까?
    (1920년 9월 10일 메리 헤스켈)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배나 더 깊고 천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1922년 3월 12일 칼릴 지브란)
    

     
     
    

     
    글....칼릴 지브란과 메리 헤스켈의 사랑의 편지
    
    
     
     
     
     


    출처 : Kwang & Jung`s Blog
    글쓴이 : Kwang & Ju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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