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순이죠...
어렸을 땐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도,
훗날
건강을 되찾는 데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미래에
골몰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에는 현재도 미래도 놓쳐버리고요.
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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