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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렇게 한 그루의 나무가 되세요사진방 2017. 4. 28. 09:48
By the River그렇게..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보세요...!!
혼자라 느껴질 때 외톨이라 내 자신이 느껴질 때 전 가끔씩 나무에 기댄체 그렇게 서 있습니다. 잎사귀 그늘이 내 얼굴에 물들고 바람이 내 가슴 한 모퉁이를 부채질 해도 그냥 그대로 오후의 정적을 감당하며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Memory나무와 나 사이 그 사이엔 외로움도 쓸쓸함도 아품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잠시 내 스스로가 한 그루의 나무가 되기 때문입니다. 길을 잃은 개미들에게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고 오랜 여행으로 지친 참새에겐 잠시 나뭇가지 하나 정도는 은근히 내밀어 주며, 땀 흘리는 노동자에겐 꿀처럼 달콤한 그늘 한 폭을 선사해 주는 나무가 되기 때문입니다.
Winter이 세상엔 혼자란 없습니다.
다만 혼자 서 있는 사람만 가득할 뿐이지요당신이 외톨이라 느껴질 때 그래서 그 서글픔이 가슴 밖으로 넘쳐 흐를 때 나무 가까이 다가가 나무에 기대세요 그렇게 한 그루의 나무가 되세요 당신을 원하는 수 많은 외로움 때문에 당신은 금새 외톨이임을 잊을 겁니다. - 김현태의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에서 -
Family
Night
Violet Afternoon
Winter MorningChanging Season
Sunset in the Highland
Summer Glow- 글 : 김현태님 /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 편집 : June
- 음악: For You /Giovanni Marradi- 그림 : Vu Cong Dien(베트남)
출처 : Kwang & Jung`s Blog글쓴이 : Kwang & Jung 원글보기메모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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