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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삶의 길이라 했던가?
가수 이선희가 한껏 외치는 노랫말에서....
아침부터 온통 아우성 뿐.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소리라 하면 맞을까?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삶의 고단함으로 왜 심통이 안 나겠냐면서도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어쩌라고!
따지고 보면 너나 없이 다 그러할진대.
그래서 일부러 묻지 않고,
알고자 애쓰지 않는 나의 본심을 탓 하듯,
길 떠나기 전 기어코 무거운 발걸음이 되게 한다.
잠시 동안의 편안함을 시샘할 때가 마침 맞았다.
삶의 복병은 돌고 도는 것이라,
그 어느 때처럼 반복되이 벌어진 일 앞에서
새삼 다시 놀라기도 그렇고,
아닌 척 하기도 그렇길래,
반응을 느리게 하며 조율 중인데.....
녹록지 않다.
꽉 막힌 도로가 언제 풀릴지 막막하다가도
어느 순간 가던 길이 순조로와지던 것을 봐 온 것처럼
흐르는 시간에 의지하는 수 밖에.
언제나 해결사는 시간이었거든.
2015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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