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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살 동갑....
    나의 글 2023. 6. 11. 16:09

    아이의 웃음엔 기분좋은 에너지가 가득하다.

    강아지 올라도 네 살,  

    윤하도 네 살....

     

    거침없는 아이의 움직임에는 나름 

    자신만의 경계도 분명했다.

     

    대문 밖으로 구경 나가자 하니 따라 오다 말고 휭 하니 돌아선다.

    모르는 사람을 절대로 따라가지 말라고 

    부모가 가르치기라도 한 듯...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사니

    그 안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이 

    차고 넘친다.

     

    무조건 어른 말을 들어야 제대로 된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었던

    깜깜한 시절에 비하면....

    어른도 어른 나름인 것을 나 또한 나이 들어감을 실감하면서

    다른 부류에 대해 가르마도 가능해졌다.

     

    왜 저럴까? 의문도 잠시...  사람은 생긴대로  저 잘난 맛에 살아가도록 되어 있는지도.

    가르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진정으로 누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는 감히 판단할 수 없으므로.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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