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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은나의 글 2022. 10. 18. 14:25
미국 얼바인 수련에게 김치 몇 가지를 택배로 부치고
나오는 길에
우체국 옆 꽃집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말할까 말까 망설여질 때....
그것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할 때가 더 많다.
숨 한 번 들이 쉬고 내쉬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처리하는 방법이 훨씬 이롭기도 하므로.
그로 인해 자신에게 돌아올 스트레스의 무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서글프고
허무하기도 하지만 .....
살아오면서 터득해 낸 끝이니.
바뀔 수 없을 모든 것들이 너무 많다.
예전에는 마음 하나 고쳐 먹으면
노력의 결과물처럼 가능했는데
이젠 그런 바램들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생긴 모습대로 그럭 저럭 살아가는 것.
다만 그 언저리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먼저
터득하고 있는 우리를 본다.
살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기를 택하는 쪽으로....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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