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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박한 음식 중에 하나인 칼국수를 가장 소박하고 진실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요즘도 칼국수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 집을 찾아가곤 한다. 거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이란 세상에 없다."
- 최인호 의 <인연> 중에서
-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일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 그중에도 마음에 묻어두고 만나지 못한 사람.. 정인 ! ... 그런 정인과 마음으로 얘기할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 -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고독만큼 사귈 만한 동료는 찾지 못했다. 생각하거나 일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늘 고독하다. 고독은 한 사람과 동료 사이에 있는 공간의 거리로는 측정되지 않는다. 하버드 대학의 혼잡한 도서관에서 책에 파묻혀 있는 학생은 사막에 홀로 있는 탁발승보다 더 고독하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혼자 있는 즐거움》중에서 -
- 고독 ... 많은 경우에 고독이 충만감과 평온을 실어 온다. 무념 상태로 있을때가 행복하다. 그래서 스스로 고독을 초대 할때가 많다. 그래서 오히려 위로와 평화를 누린다.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혼자 보내는 시간에 비해 유쾌하고, 속상하고, 즐겁고, 슬프고..., 그렇게 감정변화의 폭이 크다. 가끔은 혼자 보내는 일상이.... 생각을 정리하게 하고 평온한 마음도 가져다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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