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2012년 11월 21일 오후 03:48

세수다 2012. 11. 21. 16:23

자동차에 넣을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오일을 부품대리점에서 한꺼번에 사 두었다.
그가 없어도 챙겨야 할 것은 꼼꼼히 해 두어야 이번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젠가 꼭 돌아올 사람을 위해 없는 동안 잘 관리하고 있어야 할 것처럼
나는 지독히도 착실하게 그 없는 6개월을 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