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목마르다....

세수다 2023. 7. 7. 13:57

사는 내내 아쉬운 것 투성이...  머나 먼 곳 미국에 머무는 잠깐동안에도

순간 순간 지루함을 느꼈다.

 

찌는듯한 폭염과는 반대로 내내 선선한 13도의 날씨.

그럼에도 머무는 귀한 시간에도  마음 속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여행의 순간들.

 

비로소 돌아와서야 얼마나 꿈같았던 여행인지를 깨닫는다.

매 순간 흠뻑 취해야만 한다.

의식하지 않을 자유를 위하여.

어떤 경우에든...  다시 오지 않을 그 날들이기에.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