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집
세수다
2022. 3. 8. 13:06
20여년 전의 드라마를 다시 보다.
그 때는 지금에 비하면 말할 수 없이 열악한 상황으로
비록 배우들의 연기로 들여다 보는 옛이야기지만
인정이 넘치기가 되돌아 가고 싶은 그날들의 연속이다.
물질은 풍성한 지금..... 대부분 피폐한 감정들인데....
그 때는 속마음까지 다 들킬만큼 투명한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처럼 똑똑하지 못해서
어리숙하기 이를데 없지만
보기가 참으로 편안하다.
슬퍼할 시간 없이 누군가 다가와서 위로할 이 당연한 시절들.
그래서 나는 매일 전원일기에 빠져들고 있다.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