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하루 해가 짧다

세수다 2021. 9. 7. 12:03

바쁜 하루가 좋은건지
그리고 해결하여야 할 과제들 또한
따지고 보면 덜 손해보기 위한 해결이라면...
그래도 좋은 고민이란다.

다빈의 인감등록을 하기 위해
최근 출근시작된 회사에
시간 좀 빌리자니
분위기가 너무 삭막해서 감히 엄두도 못낼 상황인가 보다.
사회 초년병...

그래서 둘째와 머리를 맞대고 결론낸 것이
다섯시 퇴근
6시 10분 전까지만 동사무소에 도착해도
서류 접수 가능하니
퀵을 불러서 동탄에서 판교까지 40분만에
도착시켜준다는 조건의 가격이 11만원.

위험해도 퇴근길 꽉 막힌 도로 사정을 이리 저리 잘 피해
갈 수 있는 수단은 오토바이...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둘이서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라는데
자책감이 밀려온다.

미리미리 준비를 못한...

왜 항상 쫓기듯 일을 하게 되는지.

아무쪼록 오늘 하루 무사하길 ...

2021.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