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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끝

세수다 2021. 2. 5. 14:36






2월 3일 밤늦게 내린 폭설은 다음날까지...
일정에 불편을 주었다.
새해 벽두부터 참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것도 서서히 익숙해지는걸 보면...
무언가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늘 일상이고
괴로움이기보다
오히려 편안한 시간일 수도 있다.
맘껏 자유롭게 느슨하게 자신의 평화를
누리면 되는 것이다.
혹시 진짜 고통의 시간이 올지라도
미리 지옥에서 살 필요가 없음 때문이다.
202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