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다 2021. 1. 20. 09:57

홍합
2021. 1. 18

옛날 생각이 나서 세 팩이나 샀다.
옹기종기 모여든 식구들이 가득찬 방...
그 작은 집에서 많이도 뒤엉켜 살았다.
18평 단독주택...
그나마 아래 위로 분산되어진 구조가 숨통을 틔웠을까?
일곱 식구가 살았었다.

값 비싼 음식이 아니라도
추억을 끌어내고 마는 홍합탕 하나...
아이들의 시선이 모처럼 한 군데로 모였다.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