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다 2020. 8. 21. 10:58


김민자님 안녕하세요? 오늘 문득 김민자님께 받은 양말을 신으면서 김민자님을 생각했습니다. 소식을 전혀 알지 못해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지만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양말을 무척 잘 신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ㅎㅎ - 떠기

그 양말이 아직도 멀쩡하게 잘 있다니...
사람의 인연이 참 신기하고
감사해요.
지나온 과거를 생각하면
어떻게 지나왔는지
잘한 일도 부족한 일도
참 대견하고 .... 살아서 견디고 있음이 그래서 혼란스러운 지금의 세상을 유유히 흐르는 강물 보듯 나름 달관법으로 깨우치며 가는 것도
우리네들이나 아는 지혜 아닌가 싶네요.
멀리 있어도 아주 가까이에 있는 이웃처럼 잘 되기를 기도하는 한 사람입니다.
떠기님!
생각이 멈춰지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요.
좋든 안 좋든 공평한 세상이란 것은 확실한듯 해요.


바다 건너 먼곳에서도
이렇게 맘 좋은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요즘에
사는 우리는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즈음이지만
감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다.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