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스크랩]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세수다 2014. 7. 26. 09:52


 
 

 

언제나 그렇지요.
삶이란 것도 사랑이란 것도.
늘 함께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영화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에서의 대화도
그런 우리의 못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기 전엔 아무도 젊음이, 삶이 좋은 줄을 몰라.
죽기 전엔 삶이 얼마나 고마운건지 모르지.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전보다는
훨씬 더 열심히 살아갈 거야"

 

 

 

우리 앞에 펼쳐진 삶은
항상 풍성하게 펼쳐진 잔치 같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곧잘 삶이 아름답지도,
살아볼 가치도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그건 결코 삶이 빈약한 잔치이거나.
황폐한 잔치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삶에 초대된 우리들이
그 잔치를 즐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잔치에 아무리 좋은 음식과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흥미가 없다면
그 잔치는 결코 아름다울 수도
재미있을 수도 없습니다.

지금 과연 당신은.....
흥미를 가지고 휘파람을 불며 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관심해
시큰둥한 반응으로 임하고 계십니까.

 




- 박성철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中에서 -

 
 
 
 
- 그림 / 김부자화백 - 유화(노래에 대한 단상)

       

    출처 : Kwang & Jung`s Blog
    글쓴이 : Kwang & Jung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