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막내의 중국행

중학교 2학년 막내딸이 중국 상해에 가게 되었네요.  3박 4일동안,  여름방학을 학원만 오가며 지내게 될까 했는데 오래전부터 kb은행에 들어놓은 펀드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다니...   지 언니들이 부럽다며 역시 막내는 일이 잘 풀릴 조짐이 보인다며 뿌듯해 하네요. 

학원 가기 전 여권사진 찍어놔야 시청가서 여권 만들 수 있으니까 서둘러야 한다고 다짐을 두고 나왔는데 알아서 해놓고 있겠지요.   기내용 가방은 작은 걸로 미리 사 놓았고,  어제 이리보고 저리보고 얼굴에 살짝 웃음기가 도는 우리 막내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 때문에 사는 용기가 더해져요. 

 

2012. 7. 3

출처 : 짧은사랑 ♡ 긴 이별

글쓴이 : 김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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